안녕하세요. 메이리프입니다.
오늘부터 독서록도 적어보려고 합니다.
오늘 정리할 책은 '해커를 위한 디자인 레슨 - 데이비드 카다비' 입니다.
디자인을 좀 이해해보고 싶어서, 다르게 말하면 제가 디자인을 몰라서 진입점을 찾아보고자 읽기 시작했습니다.
목차는 아래와 같이 구성되어있습니다.
- 디자인의 이해
- 재료와 형태
- 구도
- 색
- 부록
디자인이란 새로운 종류의 리터러시 능력이라고 필자는 말합니다.
책에서는 리터러시를 '특정한 기술을 사회적 맥락에서 자유롭게 운용할 수 있는 능력' 이라고 합니다.
그리고 디자인 리터러시를 해커를 위해 표현한다면 아래와 같을 것입니다.
∴ 디자인 리터러시 = 디자인을 통해서 사용자와 의사소통하는 능력
책에서 디자인 리터러시를 길러주는 과정을 3장. 재료와 형태의 예시를 들어보겠습니다.
코믹 산스에서 'f'와 'o' 사이의 간격이 어색한 것을 볼 수 있다. 그렇다고 단순히 간격을 더 좁힐 수는 없다. 왜냐하면 'f'의 가로획과 'o'가 너무 가까워져 공간에 압박감이 생길 것이기 때문이다. 이 서체 전반에 걸쳐 볼 수 있는 유사한 문제 중 좋은 예다.
위의 글은 코믹산스의 디자인이 잘못되었다는 것을 설명하는 문단으로 글자의 모양새에 따라서 보는 사람이
느끼게 될 감정과 어째서 간단한 방법을 통해서 해결할 수 없는지를 설명하고 있습니다.
이 책의 나머지 부분에서는 이러한 설명과 디자인을 활용하는 방법
이에 더불어 현존하는 디자인들과 레거시 디자인, 그리고 그러한 레거시가 생겨난 배경에 대해서 설명하면서 디자인에 대한 지식을 전달합니다.
책을 읽으면서 저는 디자인을 통해서 사용자와 의사소통을 하는 방법과
말하기와 쓰기처럼 자유롭게 사용하는 능력을 길러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감사합니다.